'비행 중 구멍' 보잉 737맥스, 각국 운항 중단 잇따라

작성 : 2024-01-08 20:50:44 수정 : 2024-01-08 21:34:46
 ▲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조사하는 미 당국 사진 : 연합뉴스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뜯겨나간 보잉 737맥스 9기종에 대한 운행 중단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CNBC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인도네시아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온에어의 보잉 737맥스 9 여객기 3기에 대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미국 연방항공국(FAA)가 동일 기종 171대에 대해 운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 파나마의 코파 항공과 멕시코의 아에로멕시코, 튀르키예의 터키항공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FAA의 추가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슴니다.

앞서 지난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보잉 737맥스 9 여객기에서 창문이 깨지고 비상문과 동체 일부가 뜯겨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보잉 #737맥스 9 #알래스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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