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산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스키 리조트 방문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타호 호수 인근 올림픽밸리의 스키 리조트 '팰리세이즈 타호'에서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눈사태는 스키 슬로프의 전문가 코스에서 일어나 현장에 있던 스키어들을 덮쳤습니다.
이 가운데 리조트 투숙객이었던 66세 남성 케니스 키드가 사망했다고 보안관실은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나머지 부상자 3명 가운데 1명은 다리를 다쳐 치료 중이고, 다른 2명은 경상으로 치료받은 뒤 퇴원했습니다.
리조트 회사 측은 눈사태 직후 직원 100여 명을 동원, 수색을 지원해 경상을 입은 2명을 비교적 일찍 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안관실은 눈사태로 쏟아져 내린 눈의 규모가 약 150피트(45.72m) 폭에 길이 450피트(137.16m), 깊이는 10피트(3.05m)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눈사태의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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