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거의 해인 2024년 지구촌 첫 대선인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5시) 종료됐습니다.
이날 아침 8시 대만 전역 1만 7,795개 투표소에서 막을 올린 선거는 높은 투표 열기 속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밤 10시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투표가 끝난 종료된 투표소에서는 곧바로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대만 주요 방송사들의 실시간 개표 방송에 따르면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후 6시 50분(현지시각) 기준 대만 EBC TV는 라이칭더 후보가 357만표(득표율 40.0%),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296만표(33.1%), 중도 제2야당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241만표(27.0%)를 각각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FTV는 라이칭더 355만표(40.3%), 허우유이 292만표(33.3%), 커원저 232만표(26.4%)라고 전했습니다.
TVBS는 라이칭더 359만표(40.8%), 허우유이 297만표(33.5%), 커원저 232만표(26.1%)라고 보도했습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하는 실시간 개표 상황에서도 현재 라이칭더 41.7%, 허우유이 33.1%, 커원저 25.1% 순으로 득표율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선관위의 공식 자료는 방송사 자료보다 개표 규모가 훨씬 작습니다.
한편, 이날 투표율에 대해 TVBS는 75% 전후로 예상했습니다.
직전인 2020년 선거 때는 차이잉원 현 총통이 817만표(57%)를 획득해 약 264만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투표율은 74.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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