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을 계속 도발한다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10일(현지시각)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만약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만약 그들이 점점 더 위험해진다면 나는 북한 지도부가 그들의 국가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실험을 감행하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흘 전인 7일(현지시각)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경고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바람직하지 않은 시나리오"라면서도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서도 미국이 한국의 무기 지원을 압박하려고 러시아의 북한 무기 구매 의혹을 언급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측에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성공한 북한 최초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 대해서는 북한이 독자 개발한 것이라며 러시아는 지금까지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북한 #핵실험 #우크라이나 #스푸트니크
랭킹뉴스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2024-11-16 16:17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