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스포츠 스타 유출 방지..스포츠 저변 확대
광주은행이 오는 11월 여자 실업 양궁단을 창단합니다.
광주은행은 초대 감독 겸 창단 실무 총괄 책임자로 김성은 광주여대 양궁부 감독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은행 여자 양궁 선수단은 김성은 감독과 광주여대 출신 선수 3명 등 4명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이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우승을 이어가고 있는 안산 선수는 내년말 졸업 후 영입할 예정입니다.
안산 선수는 광주문산초교와 광주체육중·고를 거쳐 현재 광주여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스포츠 스타로, 광주은행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이번 여자 양궁단 창단이 우리 고장 출신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지역에서 성장시키고 지역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자 양궁단 창단으로 지역의 학교팀과 실업팀의 연계를 통한 양궁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은행은 2018년 남자 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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