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 강등 1년 만에 승격을 확정 지은 프로축구 광주FC가 리그 기록들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광주FC는 26일 광주 홈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경기에서 안산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광주는 이미 지난 22일 리그 2위인 안양FC의 패배로 올 시즌 K리그2 우승과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확정됐지만 이날도 베스트 전력을 선발로 내세우며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전반 29분 만에 산드로가 엄지성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고 후반 9분에는 박한빈의 다이빙 헤더골, 후반 43분에는 두현석의 강력한 오른발 쐐기골까지 터졌습니다.
이날 승리로 24승 9무 4패가 된 광주는 승점 81점을 기록하며 K리그2 역사상 최초로 승점 80점을 넘긴 팀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존 최고 승점은 2017년 시즌 경남FC가 기록한 79점이었습니다.
최다승 기록에서도 당시 경남FC가 기록한 24승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아직 리그 종료까지 3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1승만 추가하게 된다면 최다승 기록도 새로 갈아치우게 됩니다.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일단 승점 90점이라는 목표에 닿을 가능성이 아직 남았다"며 "선수들과 그 목표를 향해 가보고 싶다"라고 남은 3경기 전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광주FC는 다음달 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우승 축하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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