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4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WC 1차전 선발은 양현종 유력

작성 : 2022-10-08 10:06:30 수정 : 2022-10-08 11:50:51
▲ 기뻐하는 놀린 사진 :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KIA는 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 놀린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대폭발에 힘입어 11-1 대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이날 패배한 NC 다이노스를 3.5게임차로 밀어내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5위 순위를 확정했습니다.

오늘(8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KIA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대비에 다소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데, 현재 3위 KT(승률 0.561)와 4위 키움 히어로즈(승률 0.560)가 승차 없는 승률 1리 차이로 치열한 3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역전홈런 치고 세리머니하는 황대인 사진 : 연합뉴스

KT는 시즌 종료까지 KIA, LG, NC를 상대로 10일까지 차례로 3게임, 키움은 오늘 두산과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KIA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까지 사실상 5일간의 여유가 생긴데 비해 KT와 키움 양팀 모두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어서 KIA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IA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로 팀의 에이스 양현종의 등판이 유력합니다.

한편, 오늘 광주 홈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는 한승혁이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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