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이종범(52) LG 2군 감독의 사위이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의 매제가 됩니다.
고우석의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오늘(10일) "고우석이 내년 1월 6일 서울에서 이종범 감독의 딸과 결혼한다"며 "예비 신부는 이정후의 친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며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후와 고우석은 1998년생 동갑내기로 청소년 대표팀 시절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우석은 현재 3승 2패 42세이브를 따내며 생애 첫 세이브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최다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타격 5관왕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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