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핵심전력으로 맹활약 중인 이강인이 남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대해 필승의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29일(현지시각)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흘 뒤 대결을 앞둔 포르투갈에 대해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면서도 "4년 동안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면 멋지게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 대한민국팀 막내로 첫 출전한 이강인은 우루과이, 가나와의 1,2차전에서 모두 후반 교체 출전하며 특급 조커로 활약했습니다
안정적인 볼 간수와 정확한 패스, 날카로운 슈팅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의 활약을 월드컵 무대에서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0-2로 뒤진 후반, 교체 투입되자마자 상대방의 볼을 빼앗아 조규성의 헤더골로 연결되는 크로스를 올리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이강인은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뛰게 된 소감에 대해 "이 자체가 꿈이었다"며 "감독님이 주신 모든 시간 동안 승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팀의 주장인 손흥민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해결 능력을 갖춘 경이로운 선수"라며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뿐만 아니라 훈련, 경기장 밖에서 행동까지 많은 걸 배운다"고 극찬했습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는 "마요르카에서 행복하고, 우리 팀이 최고가 되길 원한다"고 말하며 이적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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