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되니 귀신 같네"
KIA타이거즈 외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또의 최근 활약에 대한 팬들의 말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 중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올해로 3년 차, 굳건한 중심타선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크라테스지만 매년 시즌 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KBO 데뷔 시즌이던 2022년에는 4월 월간 타율 0.227 1홈런 9타점에 머물며 교체설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5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1할 가까이(0.325) 끌어올렸고, 5홈런 28타점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해 5월 MVP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소크라테스는 슬로우스타터였습니다.
4월 한 달간 2할 중후반의 타율에 머물렀지만 5월이 되자 월간 타율 3할을 넘겼고 홈런도 4개를 추가하며 팀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이때 팬들은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아..! 소크라테스는 5월부터 진짜다"
올해는 어떨까요?
지난 28일 기준, 타율 0.268 4홈런 16타점 OPS 0.744을 기록하고 있는 소크라테스.
타구단 용병타자에 비해 성적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두산베어스의 라모스, kt위즈의 로하스를 제외하고 용병 2할대 타율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25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4경기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소크라테스.
주장 나성범의 복귀와 함께, 타선에서 시너지를 내줄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는데요.
소크라테스의 5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KIA타이거즈 #소크라테스 #귀신 #5월 #광주 #케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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