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엄지성 선수 영입에 나선 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광주FC 측은 28일 "선수의 미래와 구단의 가치 향상 등 대승적 차원에서 엄지성의 이적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견이 있는 이적료 부분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스완지 시티는 현재 엄지성의 이적료로 95만 달러(약 13억 7천만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15경기를 출전할 경우 보너스로 5만 달러를 추가하고, 옵션으로 엄지성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광주에게 지급되는 셀온 조항 17.5%가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FC 측은 엄지성의 선수로서의 가치와 대비해 금액이 낮게 책정된 데 대해 아쉽다는 입장으로, 이 부분에 대해선 이적료 상향을 위한 협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스완지 시티의 프리시즌이 다음 달 1일 시작됨에 따라, 이적 협상에 진척이 이뤄질 경우 엄지성은 오는 30일 제주UTD와의 경기가 고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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