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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탐·인]문인화가(文人畵家) 멱당 한상운 화백<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 시골 농가에서 자연을 벗 삼아 노닐다 전남 담양의 수북면으로 향했습니다. 삼인산 아래 농가 하나를 마련해 자연을 벗 삼아 노니는 화가의 일상을 탐색하기 위해서입니다. 상당히 긴 세월을 서로 지켜봐 왔지만 인사 정도 나누는 사이였습니다. 이번엔 작심하고 그림 이야기를 본격적
    2023-07-20
  • [남·별·이]‘가장 작은 꼬마역’ 극락강역 6기 홍보기자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기관사·역무원 꿈꾸는 열혈 철도 매니아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꼬마역’으로 불리는 광주 극락강역에는 소소한 소식을 전파하는 홍보기자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극락강
    2023-07-17
  • [남·별·이]고향 사랑을 '시'로써 노래하는 강산에 시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⑤고향 사랑을 '시'로써 노래하는 강산에 시인 '광산(光山)의 자연과 인물 소재로 10년째 연작시 집필' 누구에게나 태어나서 자란 고향은 특별한 정감을 안겨줍니다. 그것은 인간은 생명체로서 자연환
    2023-07-14
  • [예·탐·인]박승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下>
    박승희 상임지휘자는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마지막 곡 ‘진혼’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였다. 그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이 흔쾌히 협연에 나서주는 것에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분들과 객연주자까지 다 합쳐 80명이 같이 연주를 하게 되는데 베토벤 나인심포니 코러스를 보면 마지막에 합창석에서 수백 명 있지 않냐”며 “그 작품에 비견할 만큼, 앞으로 이 작품은 금남로에서 합창을 1천 명 세우고도 할 수 있고, 500명 이상 시민들을 다 세워도 할 수 있다&
    2023-07-04
  • [예·탐·인]박승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박범훈 선생 활약 보며 국악인 꿈 키워 숭엄한 소리다. 그리고 섬세하다. 눈을 잠시 감으면 몸과 마음이 깊숙이 빨려드는 느낌이다. 악기가 서로 스치고 포개어지고 뛰어 넘으며 지휘봉 끝에서 뛰어 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대평원을 달리는 야생마처럼 흙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듯
    2023-07-03
  • [전라도 돋보기] 100년 세월 그 자리에…감성 물씬 광주 극락강역
    동화 속 풍경 닮은 ‘한국에서 가장 작은 꼬마역’ 오선지 악보 위에 그려진 음표처럼, 묵묵히 선로를 바라보며 100년 넘게 한 곳을 지키며 승객들을 맞아준 극락강역. 동화 속 그림처럼 예쁘고 아담한 이 역을 사람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꼬마역’이라 부릅니다. 광주시 광산구 목련로 310-23.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뒤안길 한 켠에 들꽃처럼 자리한 극락강역을 6월의 끝자락 비갠 오후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을 처음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골 찻집 같은 고즈넉한 역의
    2023-07-03
  • [남·별·이] '시 쓰는 시내버스 기사' 정윤회 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④‘시 쓰는 시내버스 기사’ 정윤회 씨 “사람들의 가슴속에 메아리로 남는 시를 쓰겠다” 매일 새벽 광주시민의 발인 ‘순환01’번
    2023-06-23
  • [전라도 돋보기]웹툰이 대세라고?…만화책으로 즐기는 마니아층 여전
    광주시 북구 임동 일신방직 정문에서 기아챔피언스필드로 가는 중간쯤, 골목 안쪽 오래된 창고 건물에 ‘중고서점’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호기심에 창고 마당 안으로 들어서자 때마침 사무실에 있던 주인이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중고서점 ‘피망과토마토’ 조장형 대표입니다. 조 대표의 안내로 창고에 들어서니 마치 도서관에 들어온 듯 일렬로 서있는 서가에 수 많은 책들이 가득 꽂혀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이곳 500평 창고에는 20만 종, 110만 권이 소장돼
    2023-06-15
  • [인터뷰]최한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인터뷰 : 최한철 /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조선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자산을 발굴을 해서 기업에 기술 이전이나 지식을 이전해 줘서 기업이 글로벌화될 수 있는 그러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게 주목적입니다."
    2023-06-14
  • [예·탐·인]‘전통문화 지킴이’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10대 후반의 나이로 우리 전통문화와 정신에 스치듯 인연이 닿았습니다. 오지호 화백을 만나 한문을 배우고 한문보급운동을 펼치며 예술가의 정신과 기질을 엿보며 문화와 예술에 살짝 눈을 뜬 것입니다. 그로부터 50여 년,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 그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예술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광주에 둥지를 튼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의 조상열 대표(65)가 그 주인공입니다. 조 대표는 문화와 예술 부흥을 위한 공연, 전시, 강연은 물론 연구, 출판, 저술, 답사, 봉사, 독서회, 전문매체 운영 등 다양
    2023-06-07
  • [전라도 돋보기]광주 천하제일 누정 ‘희경루’ 6월 말 완공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으로 착수한 광주 대표 누정인 희경루(喜慶樓) 중건이 오는 6월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북 3개 시·도는 지난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통 건축물을 복원키로 했는데, 광주시는 조선시대 광주읍성 안에 있었던 희경루를 새롭게 짓기로 한 것입니다. 조선시대 객사에 딸린 누정인 희경루의 원래 위치는 동구 충장로 옛 광주우체국 자리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시는 ‘희경루 방회도’ 등 옛 문헌과
    2023-06-05
  • [남·별·이]광주를 앵글에 담는 택시운전사 한진수 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③광주를 앵글에 담는 택시운전사 한진수 씨 광주에서 21년 째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택시운전사 한진수(62) 씨. 그의 본업은 택시운전이지만 광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일에 더욱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는 10년째 하
    2023-05-30
  • [남·별·이]시(詩) 쓰는 구도자 무등스님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5월 27일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금남로를 비롯한 광주 시내 거리에는 붉은 연등이 내걸려 사바세계를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 즈음, 산중 사찰은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사 준비로
    2023-05-26
  • [남·별·이]향토자료 1백만 권 수집 운동 펼치는 김경수 박사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사방이 신록의 물결로 넘실거리는 5월, 인문학의 고장 전남 담양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광주시 각화동 시경계를 벗어나 망월동 5·18 민주묘지 진입로 부근에 접어드니 곳곳에 걸
    2023-05-25
  • [예·탐·인]전남 보성 산골 ‘고쟁이 학교’
    ◇시골 폐교에서 전통 ‘속옷 문화’ 배워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주암호 상류 산골에 옛날 여인들이 즐겨 입었던 속옷 ‘고쟁이’를 다시 직접 만들어 입어 보는 이색 수업이 한창입니다. 과거 문덕면 일대 수몰민 아이들이 다녔던 초등학교 분교가 폐교되면서 이곳 폐교사에 차려진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 한광석)가 ‘고쟁이 학교’를 개설한 것입니다. 아직은 입소문을 듣고 광주와 순천, 나주, 보성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이곳 산 속에 들어와 자연과 함께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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