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하며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경기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메시가 결승전에도 출전한다면 새 기록을 쓰게 됩니다.
메시는 전반 34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 알바레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5호 골을 터뜨린 메시는 프랑스의 음바페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전을 시작하며 K리그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디나모 자그레브)를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 준결승전(15일 새벽 4시)의 승자와 오는 19일 0시 시작되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툽니다.
통산 6번째 월드컵 결승 진출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78년 자국 대회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지난 1930년 우루과이, 1990년 이탈리아,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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