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10월 16일에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보궐선거가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 비례대표 득표 1위를 얻은 조국혁신당은 이 두 곳 모두에 후보를 내 민주당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이 오는 29일과 30일 영광에서 전체의원 워크숍을 엽니다.
지역민과의 접촉면을 넓히면서 호남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은 10월 16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호남에 사실상 당의 전체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입니다.
▶ 싱크 :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지난달 22일 최고위)
- "우리 당의 가치와 목표를 기준으로 가용한 역량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역 상황을 반영한 우리만의 방책을 세우겠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에 정치 지형에서는 호남과 야권의 대표 정당 시험대가 될 것이란 평가입니다.
민주당도 각오를 다지는 모습입니다.
중앙당에서 후보를 결정하면, 전남도당 등 조직력을 바탕으로 호남의 맹주 자리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 싱크 : 주철현/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지방선거의 전초전인 이번 곡성과 영광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믿음과 신뢰를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호남 재보궐선거가 단체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조직력 등을 갖춘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호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0%대 투표율로 민주당 이재명 2기 체제에 대한 반발과 무관심을 보여준 것은 변수입니다.
4개월 전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40%에 육박하는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의 선택이 이어질 지도 관심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전남의 단 두 곳의 단체장을 뽑는 재보궐선거지만, 호남은 물론 야권의 대표 주자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한판 승부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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