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캠프 '호남 잡아라'

작성 : 2017-02-28 16:33:46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가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각 캠프에서는 최대 승부처인 호남 선거인단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호남 인사 영입 경쟁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한 SNS에 게시된 글입니다.

상대 후보에 밀리지 말아야 한다며 호남 선거인단 참여를 독려합니다.

또 다른 SNS에도 비슷한 글이 게시돼 있습니다.

호남지역 선거인단 모집을 '영업'으로까지 비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별로, 경선 승패를 좌우할 호남 선거인단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주당 A후보 캠프 관계자
- "세 분 다 사활을 걸고 있다고 봐야죠. 저희 캠프에서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은, 다른 캠프들도 굉장하다고 봐야죠."

호남 인사 영입 경쟁도 치열합니다 .

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이용섭 전 의원을
비상경제대책단장 겸 경제특보로 임명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여기에 김성곤·서갑원 전 의원 등을 영입한
상탭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발적 지지모임을
중시하면서,캠프에 영입할 호남 인사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 "경선의 첫 출발을 광주*호남으로 한 건 처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렇다보니까 모든 후보들이 광주에 올인을 하고 있죠."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탄핵 심판과 당내 경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각 대선후보 캠프 간 '호남 잡기'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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