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부터 후보들의 강행군이 시작됐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각 당 지역 선대위가 출정식과 함께 유세전을 펼치는 등, 호남에서 치열한 기선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제19 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날, 유권자를 잡기 위한 대규모 유세전이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시내 주요 길목마다 유세 차량과 선거 운동원이 총동원돼 출근길 운전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18민주광장에서 지역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해 문재인 후보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당도 광주전남 선대위 합동 출정식을 열어 국민의당의 뿌리는 광주라며 호남에서 안철수 후보의 압승을 자신했습니다.
정의당은 적폐 청산과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심상정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광천동 터미널 4거리와 백운광장에서 각각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의 표심이
전국의 표심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호남에서 초반 기선잡기에 힘썼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은 국민 통합을 위해 정통 야당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를 이룩하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뿔리의 힘, 그 힘을 이번 대선에서 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고 모아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국민의당도 호남 공략으로 선거 운동의 첫 발을 뗐고, 박지원 대표는 지역반문 정서를 자극하는 등 바닥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호남의 지지를 받지 않는 국민의당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광주를 가겠다고 이렇게 (안철수 후보가) 말했습니다."
공식선거 운동 첫날부터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 민심잡기 총력전에
나서면서 22일간의 대혈전을 예고했습니다 .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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