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이 새 당 대표로 안철수 전 대표를 선출하는 등 새 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추락한 호남 민심 회복과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당 전열 정비 등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대선 패배 책임론 등으로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직면했던 안철수 후보.
하지만 당원들은 위기에 빠진 국민의당을 다시 일으킬 적임자로 안 후보를 택했습니다.
안 후보는 과반인 51% 득표율로, 경쟁자인 이언주·정동영·천정배 의원을 따돌렸습니다.
신임 안철수 대표는 새로운 당을 만들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신임 대표
- "국민의당, 우리의 국민의당,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습니다.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하지만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대선 패배와 제보조작, 그리고 당 지지율 하락 등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전대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당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 민심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정말 창당, 창업의 정신으로 가서, 아니면 과감한 혁신안을 내놓고 출발을 해야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 앞에 여러 난제들이 놓인 가운데, 새 지도부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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