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인 지원 공모사업이 수도권 지역에만 집중되고 지방은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대안정치연대 최경환 의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건수 기준 78%가 서울과 경기에 몰렸고 광주와 전남은 각각 1%와 2%대에 그쳤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공연단체가 서울과 경기에 58%가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지역 간 편차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사업의 일정 비율에 대한 지역 안배가 필요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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