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고 광주도 소규모 n 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간 전염을 통한 확진 사례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대책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김재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명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올라선 건 지난달 22일 이후 11일 만입니다.
광주도 의사체육동호회와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n 차 감염이 계속되면서 1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지난 일주일 사이 가족 간 전파 사례가 17가족 40명에 달했습니다.
▶ 싱크 : 박 향/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가정 내 전파가 훨씬 더 밀접하게 강력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거 명심하셔서 수칙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2일까지였던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5명 이상 모임 금지 수칙을 시행해 온 광주전남의 조치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새해에도 시민들의 고통과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조금만 더 힘을 모아주십시오."
아파트 편의 시설과 주민센터 등에서의 교육 강좌는 전면 중단되고 요양 시설 면회와 출입 금지 조치는 계속 시행합니다.
다만 그동안 운영이 금지됐던 스키장과 눈썰매장, 빙상장은 3분의 1 이하 입장을 조건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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