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ㆍ의과대학 설립 등 숙원 해결 위해 협력

작성 : 2021-06-21 19:36:20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주당 지도부에 달빛내륙철도와 전남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당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달 안에 발표될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달빛내륙철도가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동서화합을 위해 필수적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각 단계별 기한을 명시한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 싱크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역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군공항은 중요한 국가 안보시설인 만큼 국가가 나서줘야 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고보조 지방이양사업의 한시보전 기간이 끝나면, 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전남은 해마다 재정이 4000억 원 감소하고, 사업만 떠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재정분권 강화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업과 함께 재정을 영구 보전해 주거나 최소한 한시보전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법에서 정한 원칙대로 지방이양사업인 균특 예산을 3년 한시 보전에서 영구보전으로, 최소한 5년 연장해서 5년마다 연장토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기 건의합니다."

민주당은 최근 첫삽을 뜬 한국에너지공대의 학사운영 과정까지 차질이 없도록 챙기는 등 광주 전남 현안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싱크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년에 첫 입학생을 모집하고 학사일정에 들어가는데 전혀 차질이 없도록 하나하나 잘 점검하겠습니다."

위기감 속에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민주당, 지역 숙원사업들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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