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단 없는 업무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 '광주형일자리 시즌2', '광주ㆍ전남 통합'
6.1지방선거가 오늘로 딱 51일 남았습니다.
각 출마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 앵커> 지난 지방선거 때 광주광역시장이 마지막으로 도전한다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다시 도전을 결심한 이유가 있을까요?
△ 이용섭>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라고 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 4년 동안 많은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시장이 바뀌게 되면 업무가 중단돼서 과거로 돌아가거나 다른 도시로부터 추월당할 수 있습니다. 중단 없는 업무를 통해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만들어서 5년 후에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 하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정권은 뺏겼지만 광주는 지켜야 된다. 지금 이 정권이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진 정부고 정권인데 한 번도 연장하지 못하고 그 정권을 가져온 그 정부에 다시 넘겨주었거든요. 이건 엄청나게 역사의 죄를 진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권을 넘겨준 데에 책임 있는 사람에게 광주를 맡길 수는 없다는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제가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 앵커> 현재 재선 도전을 하셨는데 경쟁자가 총 9명이 있습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9명의 후보자들과 비교했을 때 나 이용섭만의 강점은 이거다 한번 소개를 해 주시죠.
△ 이용섭> 이제 우리는 윤석열 정부하에서 광주시장을 해야 합니다. 야당 광주시장이라는 얘기죠 그러니까 험난한 길이죠. 이런 때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초보 난폭 운전을 해서는 광주의 발전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저의 이제 장점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국정 경험 전문성 그리고 중앙부처의 인맥 이런 것들이 장점이고요. 그리고 광주가 보통 도시가 아니잖아요. 광주의 품격에 맞는 도덕성이랄지 품성이랄지 자질이랄지 이런 게 저는 검증된 사람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국회 인사청문회를 아무런 문제 없이 가장 먼저 통과한 사람이 저 이용섭입니다.
▲△ 앵커> 그렇군요. 강점으로 업무 연장과 경험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다보니까 이 질문은 안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민선7기 광주시정과 관련해서 성과와 아쉬운 점 하나씩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이용섭> 하도 많아서 하나만 뽑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그런데 시대정신과 시대 화두에 관련된 문제를 많이 해결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모두 다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켜서 그리고 국내에서 23년 만에 자동차 공장이 완공돼서 캐스퍼가 생산됐는데 이게 없어서 못 팔 정도고 그리고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이게 이제 큰 성과로 얘기를 드릴 수가 있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굵직굵직한 현안 문제의 업무에 전념하다 보니까 우리 시민들께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소한 아픔이나 고통을 이렇게 따뜻하게 함께 문제를 푸는 이런 방식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큰 일도 하겠지만 우리 시민들 곁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저는 출마 선언 당시의 발언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은데 중단 없는 광주 발전을 통해서 더 크고 또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하겠다. 이런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이 포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어떤 공약이 좀 중요할까요?
△ 이용섭> 우선 더 큰 강주를 만들기 위해서 저는 전남과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처럼 광주 150만 전남 180만 이렇게 돼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자립과 재생이 가능한 초광역경제권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우선 1단계로 광주 인근에 5개 시군과 스마트 메가시티를 만들고 다음 단계로 전남과 통합을 할 것입니다. 이걸 바탕으로 해서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를 건설하게 되면 대구와 광주를 1시간 내에 갈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광주 학생이 경북대학교 통학도 할 수 있고 그리고 광주에 킬러 콘텐츠를 가진 좋은 공연을 하게 되면 대구 시민들이 퇴근하고 광주에 와서 주먹밥도 먹고 공연도 보고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그야말로 1,800만 남부 초광역경제권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블랙홀도 막을 수 있고 국가균형발전도 할 수 있고 광주 중심의 지역 국가 리전 스테이트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이건 이제 더 큰 광주를 만드는 것이고 더 강한 광주는 제가 제시하는 것은 그린스마트 펀시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린시티는 지금 세계적인 화두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정도시, 녹색산업도시, 기후안심도시를 만들자는 것이고요. 스마트시티는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결합되지 않으면 어떠한 산업도 어떠한 국가도 어떠한 조직도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에 기반한 첨단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고, 펀시티는 우리 도시가 랜드마크가 없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찾아 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문화예술이 일상에서 살아 숨쉬고 그리고 볼거리, 먹을거리, 들을거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도 유치하고 친환경적으로 무등산의 접근성도 제고하고 국제적 수준의 호텔도 유치하고 그래서 우리 지역민들이 주말이면 아이들 손잡고 놀러도 갈 수 있는 그래서 펀시티 노잼 도시에서 꿀잼 도시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 앵커> 여러 가지 말씀해 주셨지만 가장 먼저 광주 전남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0년이죠. 광주 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에 서명한 이후에 이 이슈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도 보이거든요. 어떻게 민선 8기에는 추진력이 붙겠습니까?
△ 이용섭> 가라앉아 있는 것은 아니고요. 잘 될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2020년 9월에 제가 광주 전남 통합을 제안을 했고 두 달 만인 11월에 김영록 지사와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지금은 이제 그러면 통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단계를 거쳐서 할 것인가에 대해서 광주전남연구원에 용역을 들였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면 민선 8기에서 그 결과에 따라서 시도민들 의견 수렴해서 진행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시대정신이고 우리 주변에서 다 메가시티 내지는 통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만 통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부울경도 메가시티를 만들고 대구하고 경북은 통합하고 또 충청도도 통합하고 불란서 같은 이런 국제적으로도 통합이 대세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광주 전남은 원래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1986년에 분리된 거거든요. 천년을 함께해 온 광주 전남이 옛날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남은 농수축산물 생산기지고 우리는 소비도시고 그리고 또 전남에는 2천여 개에 달하는 천혜의 섬이 있고 그러니까 외지인들이 전남에 와서 낮에는 관광하고 저녁에는 이제 광주에 와서 밤문화도 즐기고 그리고 여기서 공연도 보고 이런 서로 시너지 동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저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앵커> 그럼 만약에 광주광역시장 재선에 성공한다면 민선 8기에서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지역 현안은 무엇일까요?
△ 이용섭> 결국은 이제 지역민들에게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고 그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제가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광주형일자리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을 하고 그리고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를 만들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기에서 일자리가 1만 3천 개가 만들어지고 이미 10조 원 이상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지역에 이제 일자리 걱정 없는 그런 도시가 되는 것이죠.
▲ 앵커> 오늘 자세한 이야기 좀 많이 들어봤는데 끝으로 광주 시민분들께 인사 한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이용섭>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장은 광주의 얼굴이고 시민의 자존심입니다. 누가 시장이 돼야 되겠습니까? 저는 중단 없는 광주 발전을 통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시켜서 5년 후에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우리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서도 세계를 최고를 꿈꿀 수 있는 그런 광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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