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악수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만나는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마다 재건사업 등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우리 당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슬라바 우크라이니'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라바 우크라이니(Slava Ukraini)'는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대표가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치권은 그가 현지시각 6일쯤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 대표가 현지시각 7일 수도 키이우에서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난 사실만 공개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김형동·박성민·정동만·태영호·허은아 의원 등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지난 3일 밤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뒤 민간인 학살이 발생한 부차와 이르핀 지역 등을 돌아봤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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