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새 혁신위원장으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지난 5일, 이재명 대표가 임명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으로 혁신위원장 지명 9시간 만에 사퇴한 지 열흘 만입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교수가)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이지만 원칙주의자적인 개혁적 성향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며 "금융이나 법률, 금융과 관련된 법률, 소비자 보호 분야에 전문성 가지신 분이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금융 약자들 편에서 개혁적 성향 보여주실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명칭이나 과제, 역할, 구성 이런 건 혁신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고 그 논의 결과는 지도부에서 전폭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작업을 통해 김은경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김은경 교수는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금융감독원에서 분쟁조정위원 및 제재심의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돼 지난 3월까지 임기를 채웠습니다.
김 교수는 여성 최초 금감원 부원장이자 정권 교체기에 임기를 다 채운 첫 금융소비자보호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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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로그아웃조건은
1, 전라도출생이며
2. 현 체제와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분 .
3. 돈봉투와 코인사건을 수습 할 수 있는 분.
4. 진짜 혁신을 하지 않을 분
5. 거짓말을 해도 배포와 철판 연기력으로 수습가능 하신 분.
조만간 혁신위원장 인건을 대충 마무리하고서, 민생에 더욱 가열차게 매진하면서 보다 더 열심히 쑤시고 찢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