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 대통령 처가 특혜 논란 양평고속도로 사업 "추진 전면 중단..백지화"
작성 : 2023-07-06 11:57:32
수정 : 2023-07-06 17:03:36
정부가 윤 대통령 처가 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6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해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됐던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다”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이 문제를 정치공세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의 가짜뉴스로 있지도 않은 악마를 만들려는 시도를 국민들이 심판할 수 있도록 강력한 방안을 우리가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도 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양평군은 3개 대안 노선을 국토부에 제시했고, 국토부는 환경과 교통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노선을 최종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 장관은 사업 중단 발표와 함께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누구에게나 이와 관련 연락·청탁 압력 받은 사실이 있다면, 이에 대해 제 휘하 사업 업무 관여자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보고 받은 것이 있다면 저는 장관직을 걸뿐 아니라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발 수사 결과 민주당이 제기한 현재 의혹이 무고임이 밝혀진다면 민주당은 간판을 내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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