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전산망 장애로 인한 정부24 서비스가 조금전 오전 9시쯤 복구됐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가 임시 재개됐다. 국민 불편 최소화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발생한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 문제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민원서류 발급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지난 17일 아침 8시 40분쯤 사용자 인증과정 등에 장애를 일으키며 접속이 되지 않아 지자체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까지 멈추면서, 모든 정부 민원서류 서비스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행안부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꾸려, 전산망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공무원과 네트워크 장비 업체 직원 등 100여 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대응하라고 지시한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 사과를 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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