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송 전 대표는 신당 이름을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으로 정한다고 밝히고, "오는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후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전국 7개 지역에서 시·도당 발기인대회를 진행한 뒤 3월 1일, 서울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송영길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창당을 준비중인 '정치검찰해체당'은 제2의 3·1운동 정신으로 싸워갈 것"이라며 "민주당의 우당으로 민주당을 자극해,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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