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낙동강 전선이 접전 지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가 보수층의 소극적 대응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정당 지지도가 나오는 여론조사는 보수층이 응답을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부산·경남은 '미워도 다시 한 번' 그래도 보수의 성지이다"라며 "국민의힘에 대한 정서가 안좋아진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에 역전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몇몇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것은 많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다수의 의석을 가져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자리에 출연한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런 분석은 부산 시민들에 대한 실례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서 부대변인은 "어차피 우릴 찍을 건데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지난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가 재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의 가장 큰 후보가 대통령이라는 말이 있다"며 "또 읍소를 해야되는 데 이·조 심판한다. 부산에서 하나로 뭉쳐서 우리를 찍어달라고 말하는 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읍소를 해야되는 것이 맞는데 전략적으로 안 되고 있다"며 "부산 시민들은 정치적으로 화끈하신 분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PK에서는 그동안 심판 할 때는 강하게 심판했고 밀어줄 때도 아닐 때도 확실하게 정치적 의사를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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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文 참전 '낙동강 전선' "보수층 여론조사 소극" vs "PK 심판할 때는 강하게 한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4-04-03 14:14:02
수정 : 2024-04-03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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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제발 나오지마 헛소리 지껄이지 말고 듣기싫은 니 목소리 지겹다(돼지 목따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