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실거주용 1주택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필요성에 대해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는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저도 (종부세를) 낸다"면서도 "전면 개정 등의 접근을 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1가구 1주택에 대해 종부세를 매기는 것이 부담되고 그분들이 힘든 것은 알지만 수가 아주 적다"며 "종부세 내는 사람이 우리나라 인구의 5% 이하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종부세를 내는 사람도 우리나라 국민이고, 우리나라 세금 내는 사람인만큼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1가구 1주택에 영원히 살고, 다른 주택이 없고, 은행에서 대출받아 종부세를 내야 하는 어르신 등에 대해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거대 양당이 지구당 부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조 대표는 "지구당 부활이 현재 정치 개혁의 제1과제인지 도저히 동의 못 한다"고 말하며 시급한 정치개혁 과제로 "비례대표 출마 정당이 선거운동에서 마이크를 못 쓰게 하는 게 말이 되냐. 우리 당은 5주간 마이크 없이 선거운동을 했는데 왜 불법인지 이해가 안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주택자 종부세 폐지를 언급했고, 같은 당 고민정 의원도 종부세의 총체적 재설계를 주장하는 등 민주당 내부에서 '실거주용 1주택 종합부동산세 완화'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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