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尹 정부 들어 사교육비 30% 껑충..전남 중학생 40%↑"

작성 : 2025-03-17 10:26:47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김문수 "尹 정부 들어 사교육비 30% 껑충..전남 중학생 40%↑"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윤석열 정부 들어 초중고 사교육비가 30%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이 17일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살펴본 결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1년 36만 6,600원에서 2024년 47만 4,100원으로 29.33% 증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0%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34.57%로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중학교는 25.07%, 고등학교는 23.99% 늘었습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2학년이 45.76%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2021년 29만 5,800원에서 2024년 43만 1,200원으로 치솟았습니다.

▲ 자료이미지

다음은 초등학교 1학년으로 39.33%였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입니다.

시도별은 충남이 37.79%로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뛰었고 그 뒤를 전남 37.22%, 경남 36.07%가 잇고 있습니다.

학교급을 함께 살피면 충남의 초등학생은 23만 3,300원에서 35만 3,100원으로 51.33% 늘었습니다.

전남의 중학생은 40.33% 뛰었습니다.

김문수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사교육비가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대통령부터 입시 안정성을 흔들고, 전국으로 확산된 초등의대반에 대한 정책수단을 갖추지 못했다. 사교육비 원인인 일자리와 학벌사회는 방관하고, 킬러문항과 카르텔만 챙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의 사교육비가 더 많이 치솟는 것이 4세 고시, 7세 고시, 초등의대반으로 회자되는 학원 시장의 저연령화와 관련 있는지 정부는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과도한 선행학습을 적발해도, 조치할 수 있는 정책수단 없는 점부터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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