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농가가 자체 보관 중인 벼에 대한 수매 지원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2021년도 벼를 생산한 뒤 농가에 자체 보관하고 있는 잔여 물량에 대해 수매에 참여할 경우 40kg 가마당 3천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정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출하 이후 남은 관내 잔여물량이 40kg 20만 포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잔여 벼에 대한 수매가격은 지역농협별로 자율 결정하게 되며 지자체 지원금은 전체 6억 원 규모로, 수매 완료 후 8월쯤 지급할 예정입니다.
고흥군은 전국 쌀값이 하락 추세인데다 건조벼 국내 유통 가격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며 수매 지원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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