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섬 수선화 축제' 2백만 송이 봄꽃의 특별한 향연

작성 : 2024-03-06 11:29:36
▲ 선도 수선화 정원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펼쳐집니다.

'수선화 여인’으로 불리는 현복순(91세)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어느새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 섬 선도를 아름다운 선도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헥타르(ha)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2백만 송이의 수선화가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봄꽃 향기 속에 노란색으로 물들은 특별한 신안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또는 단체는 6천 원 △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을 받아 3천 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 및 조례에서 규정하는 관람료 면제 대상자는 무료로 수선화 정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004섬 신안 상품권은 일반 또는 단체는 5천원, 노란색 옷 착용 시 3천 원을 돌려줍니다.

선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된 섬 수선화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워졌습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더욱 빛내기 위해 주민 참여 조직을 구성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역할을 맡아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도수선화영농조합법인 박영식 대표는 “선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정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 중심의 축제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1섬 1꽃 테마 정원 조성으로 사계절 꽃 축제가 개최됩니다.

3월에 이어 4월에는 임자도에서 튤립으로 가득한 섬 튤립 축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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