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못하게 범진보 200석 해야"
"'尹·한동훈 좀 쫓아내라' 민심 끓어..200석 주실 것"
"분당갑, 분명히 '철수할' 사람 생길 것..굉장히 좋아"
"지난 2년 당했는데 국힘에 과반 주면..절박한 호소"
"'尹·한동훈 좀 쫓아내라' 민심 끓어..200석 주실 것"
"분당갑, 분명히 '철수할' 사람 생길 것..굉장히 좋아"
"지난 2년 당했는데 국힘에 과반 주면..절박한 호소"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다음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다시 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오는 4·10 총선에서 범민주 진영이 200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건희 특검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어요? 이태원 특검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어요?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자고 하는 그러한 특검을 원하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어요?"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다음 22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이 될 거라고 보는 거냐"고 묻자, 박 전 원장은 즉각 "당연하죠"라며 "이것이 민주당이 승리해야 될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 심판으로 반드시 민주당에 과반이 넘는 의석을 주고 민주·진보·개혁 세력에게 200석을 줘야 이러한 특검을 (하고) 국민이 바라는 그런 나라로 갈 수 있다"며 "저는 우리 국민이 그러한 표를 주리라 그렇게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돼서 특검법을 한다고 하더라도 윤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하시지 않을까"라는 질문엔 박 전 원장은 재차 "거부권 행사를 할 수 없도록 민주당한테 200석을 달라는 거 아니에요"라고 답했습니다.
"민주·진보·개혁 세력한테 200석을 주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특검은 이루어진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라고 박 전 원장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회초리를 들어도 안 되면 해고해야' 발언에 대해 탄핵을 언급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는 물음엔 "실제로 다녀보면 국민들은 '윤석열, 한동훈 좀 쫓아내라'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혹 광주·전남만 다니셔서 그러는 거 아닌가요"라고 묻자, 박 전 원장은 "아니요. 제가 수도권을 지금 부평갑·을 그리고 동작, 마포 어제(17일) 저녁에는 분당갑 이광재 후보 (지역구에 다녀왔다)"고 답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그러면서 분당갑 안철수 의원에 도전장을 낸 이광재 후보에 대해 "이광재 후보 지역구도 굉장히 좋아요. 이번에 거기에는 분명히 철수할 사람이 생길 겁니다"라고 안철수 의원을 이름에 빗대 꼬집으며 "그러한 민심은 들끓고 있어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근데 범진보 200석 이건 너무 낙관적이고, 총선 결과에 그렇게 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닐 수 있다"고 묻자, 박 전 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그렇게 오만하면 안 되죠. 겸손해야죠"라고 수긍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박 전 원장은 "그렇지만은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상병 특검 이러한 문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할 수 없도록 200석 확보를 해 주십시오 하는 호소이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만약 윤석열 대통령한테 지난 2년 우리가 당해본 그러한 것을 가졌는데 과반수 이상을 국민의힘에 준다고 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 이런 절박한 심정에서 상징적 정치적 요구를 하는 것, 호소를 하는 것"이라고 박 전 원장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것을 200석을 달라고 한다고 오만하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좀 잘못된 그런 생각이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박 전 원장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범진보개혁세력 #총선200석 #김건희특검법 #거부권무력화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2) 로그아웃마음은 그랫으면 하지만 그렇게 되면 또 개딸당 갑질 하는것을 어떻게 보니요..
난 볼수가 없을것 같다.
.
100석정도 하고 국힘도 100석 제3당도 100석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