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광 기업, '첨단기술기업' 날개 달다

작성 : 2016-07-07 17:56:13

【 앵커멘트 】
첨단기술기업 지정 대상에 광 관련 분야 제품이 대폭 포함되면서 광주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광 관련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10년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구개발사업에도 참여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 통신 송수신기 생산으로 6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광주의 한 업쳅니다.

창사 10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될 만큼 빠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4년 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은 게, 발판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성기호 / (주)오이솔루션 상무
- "세제 감면 받은 만큼을 저희들이 연구개발비로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회사가 계속 성장해 왔습니다. "

이 기업처럼 성장 초기 단계에서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활용하는 지역업체가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첨단기술제품 범위에 지역 광 관련 업체들의 생산 제품이 대폭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c..g)지정되면 법인세는 5년, 재산세는 최대 10년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구개발 특구사업에도 참여 폭이 확대됩니다.

지난해만 5곳이 추가 지정되는 등 광주특구에서 지금까지 11개 기업이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원우 / 광주연구개발특구진흥본부 팀장
- "향후 광주에 있는 광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보다 많은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광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광 산업이 첨단기술기업 대상에 포함되면서 성장의 날개를 달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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