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전량 정부 인수 쌀값 안정 추진
과잉물량 예년보다 적고 구곡 재고 부족
신곡 매입 많고 공공 비축비 공급 안 해
정부양곡 40만 톤 내년 사료용으로 판매
과잉물량 예년보다 적고 구곡 재고 부족
신곡 매입 많고 공공 비축비 공급 안 해
정부양곡 40만 톤 내년 사료용으로 판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및 현장 의견 등을 감안하여 수확기 산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2023년 산 쌀의 수급상황은 예상 초과생산량, 이월물량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9월에 2023년 산 쌀의 조기 매입(신곡 당겨먹기, 5만 톤 수준 추정)이 있었고, 이월물량도 1만 톤 내외로 평년에 비해 적기 때문에 공급과잉 우려는 예년에 비해 낮은 상황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3년 산 쌀 과잉물량이 예년보다 적고, 구곡 재고부족으로 평년보다 신곡 조기 매입 물량이 많아 올해 산지 쌀값은 수확기 평균 21만 원/80kg 내외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농식품부는 지역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물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재고 부담이 최근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부 양곡 공급관리 및 재고 처분 등을 통해 산지유통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먼저 정부가 매입한 쌀의 공매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공공비축미 산물벼 전량(12만 톤)을 12월부터 정부가 전량 인수하여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정부양곡 40만 톤을 내년에 사료용으로 판매하여 재고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산지유통업체의 미곡종합처리장(RPC) 기여도 평가 시 조곡(벼) 거래도 인정하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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