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 16일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딱 한 달 남았는데요.
전형별 입시 전략부터 컨디션 관리까지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유의해야할 점을
정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긴장감이 감도는 고3 교실.
행여 놓칠새라,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 꼼꼼하게 받아적습니다.
어느새 달력은 수능 D-31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원 / 고3
- "아무래도 3년간 준비한 활동을 모두 다 하루에 풀어내야 하는 거니까 좀 긴장이 많이 되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보려고"
이제는 마무리 전략이 필요한 시기.
너무 많은 것을 하려 하기보단, 목표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영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시 합격 여부를 떠나, 수능에서 최저학력 기준에 맞추기 위한 전략을 짜는 건 필수.
▶ 인터뷰 : 고홍석 / 고3
- "지금은 새로운 걸 계속 푸는 것 보다는 (기존)문제집을 계속 보면서, 틀린 문제 위주로 제가 왜 틀렸는지 그런 걸 분석하면서"
주 2회 이상은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어보는 실전 연습도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장광재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위원
- "수능 시험장에 갖고 가야 할 기본적인 서브 노트 하나씩은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한 10분 내외로 정리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중요한 건 최적의 몸 상태 유지하기.
전문가들은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10점 안팎을 손해볼 수 있다며, 충분한 수면을 당부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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