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호기 전력송출이
조금 전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재가동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한빛원전 3호기의 전력 송출로 전력 공급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한빛원전 3호기의
전력 송출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가동을 멈춘지 7개월 만입니다.
오늘 낮 전국의 최대 전력 사용량은 6천6백만 킬로와트, 예비전력량은 450만 킬로와트로 준비단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간 당 최대 백만 킬로와트까지 생산할 수 있는 한빛원전 3호기의 재가동은 가뭄의 단비입니다.
이번 한빛원전 3호기가 가동되면서 전국
23기 원전 가운데 가동 원전은 모두 14개로 늘었습니다.
전화인터뷰-원안위 관계자
"전력 비상 상황, 범대위 승인된 만큼 지체할 수 없어. 비상전력 상황에서 도움이 될 전망"
지난해 위조 부품 사용 논란과 원자로 헤드 균열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을 겪으면서 원전 3호기에 대한 시험성적서 검증은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황대권 /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 공동의장
"한빛원전 3호기의 경우에는 이미 저희가 한수원 측과 시험성적서 검증을 다 마쳤기 때문에.."
7개월 간의 긴 휴식을 끝내고 본격적인 전력 송출에 들어간 한빛원전 3호기는 오는 13일 자정을 전후해 100%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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