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 남해안 태풍 고비 벗어나(LTE)

작성 : 2013-10-08 20:50:50
태풍 다나스가 현재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광주전남은 차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해안지역에 여전히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우리지역은 오늘밤 자정쯤 태풍의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여수 국동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이 곳 여수는 여전히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FAN
지금은 점차 바람이 잦아지는 등 태풍의 영향권에서는 조금씩 벗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VCR
여수 광양 순천 등 전남 5개 시군에도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조금 뒤 9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해서부 먼바다와 앞바다에 각각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서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남해안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20-8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거문도에는 한때 파도가 7m까지 높아지는 등 남해안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60여 개 항로 90여 척의 여객선을 포함해 선박 3만여 척의 발이 묶였습니다.

하늘길도 묶이면서 광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2편과 여수에서 제주를 오가는 6편이 결항됐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현재 여수 남동쪽 200km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전남지역은 자정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자정까지 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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