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이 호남의
인구를 넘어섰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었는데요.
지난달 말에는 유권자 수마저 추월 당했습니다.
호남권에 더 많이 배정된 국회의원 수
조정 요구 등이 벌써부터 빗발치고 있어
인구수 감소가 정치세 감소로 곧바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CG
지난 5월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 인구를 처음으로 앞지른 뒤 4개월만에 인구 격차는 만명 이상 벌어졌습니다.//
CG
유권자 수도 지난달 말 인구 집계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이 호남권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말 대선 때만 하더라도 호남이 2만명 이상 많았지만 9개월만에 역전 된 겁니다.//
CG
하지만 국회의원 수는 지난 19대 총선을 기준으로 호남권이 충청권 보다 5명 더 많습니다.//
아직 차기 총선이 3년정도 남아있지만 충청권을 중심으로 선거구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청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을 중심으로 이같은 요구가 커져가는 가운데, 민주당 김한길 대표도 대전을 찾아 새누리당과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인구 역전 현상은 앞으로도 격차를 확대될 것으로 보여 충청권의 의원수 조정 요구도 커져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호남 대 영남 구도로 짜여진 한국 정치 지형 변화도 불가피해 이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역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오수열/조선대 교수
"내각책임제 도입 등 지역의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때입니다."
인구수는 정치적 영향력은 물론 향후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정치 지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도 시급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31 23:00
틱톡에 불쾌한 영상 올려서..파키스탄서 아버지가 10대 딸 살해
2025-01-31 22:40
"30명 희생 인도 힌두 축제 압사 당일 다른 사고로 7명 사망"
2025-01-31 22:23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또 반려.."보완 수사"
2025-01-31 22:18
MBC,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인 조사
2025-01-31 21:50
한인 변호사도 美여객기 사고로 희생..동포사회 애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