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와 전북을 제외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뽑는 경선 룰을 확정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로 선거
일정이 미뤄지고 있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경선 룰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16일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전략공천을 받지않고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선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발표와 함께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하면서 경선 시계는 일주일째 멈춰 서 있습니다.
윤 전 위원장이 경선을 수용함에 따라
가장 핵심인 경선 룰이 정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현재 경선 룰은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하는 안과 공론조사만 반영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안이 선택되든 각 후보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물려 있고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로 섣불리 논의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오승룡/전남대 교수
"정치권에서는 지금 논란이 될만한 이야기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상황"
경선을 선거 일정 안에 치르기 위해서는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경선 룰을 확정하고 배심원단 모집이나 여론조사 준비 등에
나서야 합니다.
CG
5월 초 어린이날 연휴를 전후로 경선이
치러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달 15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해
이의제기 기간 등을 고려하면 10일이
경선전의 마지노선입니다.
일부에서 지방선거 일정을 늦추는 안도
제기되고 있지만, 정개특위를 다시 구성해 단체장 임기 등을 바꿔야해 선거 연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세월호 사고로 애도 분위기가 확대되면서, 광주시장 경선전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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