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에 대한 중앙당의
추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비대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데 당내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어 최종 추인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저녁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에 대한
추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 10일 경선에서
주승용 후보를 꺾었습니다.
하지만, 당비 대납 의혹이 확산되면서
이틀 전 후보로 확정됐지만 중앙당의 최종 추인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당비 대납 의혹에 대해
새로운 변화가 있어 2차 조사 결과를 보고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이후 불거진 억대 지원설 등
추가 의혹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에 추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후보교체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당 중앙선관위에서도 격론이 벌어졌지만
6대 4 정도로 추인하는 쪽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낙연 후보 쪽도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추인을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이낙연 후보 관계자/ (최고위의 논의는) 절차대로 가는 것이고 경선하도록 진행됐고, (추인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남지사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낙연
후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4 11:27
15억 들여 잔디 깔아놨더니..설날 침입해 '드리프트'한 운전자
2025-02-04 11:02
"예쁘다, 데이트하자" 통학버스 막고 유치원 교사에 추태부린 70대 '실형'
2025-02-04 10:46
설 연휴, 교통사고 하루 평균 231.3건..전년 대비 39.7%↓
2025-02-04 10:18
'탄핵 반대' 전한길 유튜브에 "사제폭탄 준비" 테러 예고 댓글 달려
2025-02-04 08:26
대마 흡입한 채 쓰러진 30대..주머니서 흰 가루 발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