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광주*전남지역 경선에서 옛 새정치연합계, 즉 안철수 측 인사들이 구 민주당 인사들에 밀려 대거 탈락했습니다.
이에따라 안 대표가 최대 지지 기반이자,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광주시장 선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지난 10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경선에서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민주당계인 이낙연, 주승용 후보에 밀려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지역에서는 사정이 더욱 좋지 않습니다
스탠드업-김효성: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지역 구청장 경선에서는 서구를 제외한 4곳 모두
구 민주당계인 현역 단체장들이 승리했습니다.
서구청장 경선에서도 안철수계인
신현구 후보가 민주당계인 임우진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탈락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역의원 19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출신이 14곳을 차지한 반면
안철수계는 5곳에서만 승리했습니다.
게다가 5명 중 순수 안철수 계열
새정치 인사는 1~2명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안철수계가 텃밭으로 여긴 광주에서 대패한 것은 민주계와의 조직력 싸움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천성권 광주대 교수
광주지역 경선 완패로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지기반을 상당부분 상실하게 돼 정치력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안 대표 측은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광주시장 선거를 마지막 승부처로 보고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략공천의 후폭풍이 여전해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민주당과 통합이후 최대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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