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립도서관 역사서 번역 출판

작성 : 2014-06-04 08:30:50
전남도립도서관이 일본 역사서 2권을
번역해 출판했습니다

전문 서적을 번역하고 출판한 것은
전국의 공립도서관 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
특히 한일간의 역사관계를 다룬 서적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반세기에 걸쳐 근대 일본의 조선 침략사를
연구해 일본의 양심이라 불리는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의 저서를 번역한 책입니다

일제가 조선 침략을 정당화하면서
항일투쟁이 없었던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에 등을 돌린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역사서를 쓴다며
현대 일본의 국민작가로 알려진 시바료타로

나카츠카 교수는 시바료타로의 역사관도
근대 일본을 동북아의 해방자라는 허상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합니다

이번에 번역 출판된 책들은
전남도립도서관이 나카츠가 교수로부터
기증받은 일본의 역사서 등
자료 만 2천여 권 중 두 권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최근 한.중.일등 국가간 역사와 영토 분쟁이 심각한 상황에서 중요한 역사 자료를 묵혀서는 안된다는 판단이 출판의 배경입니다

책 대출이나 문화사랑방으로서 역할에만
그쳐온 공공도서관의 변모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번역과 출판을 한 예는 전국 공공
도서관 중에서 처음이어서 주목됩니다

인터뷰-양재승 도립도서관장

도립도서관은 이 책을 도민과 청소년,
공무원들이 읽고 독후감을 쓴 뒤 토론하고 세미나도 여는 독서릴레이 운동도 펼
계획입니다

이 책의 초판 발행으로 백만 원이 넘는
인세 수입을 올렸는데 매출의 4%에 달하는 정기 인세수입이 생기면 도서구입 대금으로
쓸 계획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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