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다음 소식입니다.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배 안에 크레인을 투입해 장애물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여> 한 차례 파행을 빚었던 국회 국정조사단 여야 국회의원들도 팽목항과 사고 해역을 찾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수색작업을 재개한
합동 구조팀은 선내 재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4층 선미 창문 절단을 마무리한 뒤
선내에 쌓인 장애물 제거를 위해 크레인
투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레인이 투입되면 수중수색 중단이 불가피한 만큼 실종자 가족의 의견 수렴을 먼저 묻기로 했습니다.
조류가 약해지는 소조기가 찾아옴에 따라
선수와 중간 구역도 수중탐색로봇 ROV와
음파탐지 장비인 소나를 활용해 실종자를
계속 수색할 계획입니다.
사고 현장 인근 해상에서는 16일 만에 남자 일반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추가 실종자가 발견됐습니다.
사고 현장으로부터 35km 떨어진 해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희생자 유실 우려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팽목항을 찾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도 시신 유실 방지대책을
보다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위원들은 사고 현장과 실내체육관을 찾아 잠수사들과 실종자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고 첫날부터 지금까지 구조,수색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화물 과적과
부실 고박 등의 혐의로 화물하역업체와
인천항 운항관리실 관계자 등 4명을
추가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세월호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선원들과 선사 관계자 등에 대한 재판이
광주지법에서 시작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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