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6.4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저마다 지지하는 후보가 달랐고 선거 과정에서 감정의 골도 깊어졌지만
이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6.4 지방선거의 막이 내렸습니다.
승자와 패자가 결정됐습니다.
지역 민심은 지지하는 후보에 따라 나눠졌고 선거 기간 갈등과 반목도 깊어졌습니다.
나눠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수습해야 하는 책임은 승자와 패자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싱크-강운태/광주광역시장
"선거에 따른 앙금과 후유증을 털어내고 평상심을 되찾아 서로 이해하는 가운데 모두하 하나가 되어 보다 행복하고 빛나는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 해야 할 때입니다"
싱크-윤장현/광주광역시장 당선자
"귀한 말씀 아픈 말씀 들어주셨습니다. 그런 마음들을 항상 잊지 않고 진정성 있게 모시고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인구가 많지 않은 시군 지역의 경우 지역 사회 전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규모 선거구일수록 선거만 끝나면 이웃과 가족들까지 극심한 분열을 반복해 왔기 때문입니다.
당선자는 낙선자의 인물들을 외면하지 않고 경쟁 후보의 좋은 공약은 정책에 반영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싱크-구충곤/화순군수 당선자
"점령군처럼 행세하지 않고 군정을 올바로 펼칠 수 있도록 같이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선택을 받았던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이념 논란으로 분열된 교육계를 포용하는 다양한 교육정책의 추진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싱크-장휘국/광주시교육감
"견해가 다르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그런 다른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해서 모든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갈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해야하는
민선 6기가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광주전남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할 일만 남아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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