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을 열어 기초수급자들에게 통장을 담보로 고리의 도박자금을 빌려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금호동의 한 어린이공원에 윷놀이 도박장을 열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고, 도박에 참가한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는 통장을 담보로 높은 이자를 떼고 도박자금을 빌려준 혐의로 42살 최 모 씨 등 2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가 도박에 참가한 사람들을 또 다른 고액 도박장으로 유인하고, 도박빚을 독촉하면서 폭행까지 일삼은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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