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등산에서 숙박을 하며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탐방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자연생태 복원도 본격 추진되면서, 무등산 생태관광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립공원 승격 5년 만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명소로 인정받은 무등산,
무등산에 체류하며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탐방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으로는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등에 이어 7번쨉니다.
▶ 인터뷰 : 이재동 / 무등산 생태탐방원장
- "광주 인근에 이렇게 체류를 하면서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습니다 지역민들에게 힐링이라든가 "
국비 146억을 들여 숙소와 체험장 등으로 꾸며진 탐방원은 광주와 담양을 연결하는 호수생태원 안에 조성돼 소쇄원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도 높습니다.
▶ 인터뷰 : 김종부 / 무등산 탐방객
- "무등산 밑이라 공기가 좋고 교육장이 생기니까 어린이들 교육하기도 좋고 "
무등산 자연생태 복원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무등산 폐목장 일대를 복원하고 생태탐방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장두강 /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
-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 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복원을 착수하였습니다"
이른바 '무덤산'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무등산의 묘지 이장을 지원하고,
원효사 일대 전신주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옛 모습을 되찾을 계획입니다.
생태탐방원 개원과 함께 경관복원이 시작되면서 무등산 생태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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