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좋은 이웃 밝은 동네' 시상

작성 : 2018-11-21 19:12:37

【 앵커멘트 】
해마다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선 시민과 단체들에게 kbc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이 수여되는데요,

올해는 여수 돌산읍 송시마을과 광주 서구 금호1동 주민자치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선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폐교를 리모델링한 교육장에서 아이들이 전통 떡을 만들고,

책과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파충류를 직접 만져 봅니다.

주민들은 마을기업을 만들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며 농가 소득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황연자 / 여수 송시마을 부녀회장
- "아기들 소리도 듣고 하니까 좋아요 그리고 야채 옥수수 감자도 팔아주고 "

축제에서 춤 실력을 뽐내는 마을 주민들.

주민자치회가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만든 춤과 노래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입니다.

이 마을은 학생들의 건의사항도 학교별 총회를 거쳐 주민총회 안건으로 올리며, 모두가 참여하는 자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태순 / 광주 금호1동 주민자치회장
- "아이들의 의견이 곧 어른의 의견이었고 정말로 반응이 좋았고 그런 문제로 모두 출발을 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광주방송 문화재단은 여수 송시마을과 광주 금호1동 주민자치회에 2018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을 시상했습니다.

광주ㆍ전남 14팀의 시민과 단체들도 으뜸상과 버금상,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 싱크 : 우현희/ 광주방송문화재단 이사장
- "개인주의가 만연해지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사랑을 전하는 분들과 단체를 널리 알림으로써"

광주방송 문화재단은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해마다 사랑과 나눔을 펼치고 마을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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