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업체에 앙심을 품고 볏짚발효시설 등을 훼손한 5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일 광주시 덕흥동의 한 논에 쌓여 있던 볏짚 발효시설과 볏짚더미 4백 여개를 훼손해 천 2백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로 52살 김 모 씨와 김씨의 아내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볏짚 가공 사업을 운영했던 김씨 부부는 경쟁 업체 때문에 사업에 실패한 것으로 생각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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