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신호 대기중인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교통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 저녁 8시 30분쯤 여수시 선원동에서 21살 김 모 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뒷좌석에 올라탔다가 운전자가 놀라 차에서 내리자 차를 훔쳐 질주하며 차량 석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에 붙잡힌 김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7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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