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올해 들불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김 씨는 우리 사회에 청년 노동과 비정규직이라는 문제를 돌아보게 했으며,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게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들불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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